TODAY'S VERDICT
MARKET PULSE
오늘의 핵심
코스피 6,345.53(+0.73%) — 외국인 사흘 만에 순매수 전환, 반도체 수출 사상 최대가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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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코스피는 지난주 SK하이닉스 실적 쇼크로 서킷브레이커까지 겪었고, 이후 외국인은 이달 들어 줄곧 매도세를 이어왔어요.
시장반응 ― 8/1~10 반도체 수출 지표가 나오자 외국인이 태도를 바꿔 삼성전자를 집중 매수했어요.
왜 중요한가 ― 심리가 아니라 수출 실적이라는 팩트가 반등의 근거라는 점에서, 하루짜리 반등과는 결이 달라요.
앞으로 ― 외국인 순매수가 다음 거래일에도 이어지는지, 코스닥으로 옮겨갔던 레버리지 자금이 대형 반도체주로 다시 흡수되는지가 관전 포인트예요.
오늘 밤 美 7월 CPI 발표 — 헤드라인 3.4%·근원 2.5% 예상, 유가 상승분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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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지난주 발표된 7월 비농업 고용이 예상을 크게 밑돌며(23,000명 감소) 9월 FOMC 금리 인하 기대가 100%까지 치솟은 상태예요.
시장반응 ― 이번 주 내내 유가가 호르무즈 협상 불확실성에 출렁이면서, 인플레이션 재부각 우려가 CPI 발표를 앞둔 조심스러움으로 이어졌어요.
왜 중요한가 ― 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인하는 하되 속도는 늦춘다'는 시나리오로 무게가 옮겨갈 수 있고, 이는 성장주·반도체주 밸류에이션에 직접 영향을 줘요.
한국 파급 ― 예상보다 뜨거운 CPI는 달러 강세·미 금리 상승으로 이어져 원/달러 환율과 국내 성장주에 부담을 줄 수 있어요. 반대로 둔화가 확인되면 어제 반등한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 재료가 될 수 있어요.
코스닥은 여전히 뜨거운데, 정작 레버리지는 팔았다 — 개인의 이중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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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지난달 31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규제 이후 자금이 코스닥으로 옮겨가며 8거래일 만에 33% 넘게 뛰었어요(어제자 레터에서 다룬 로테이션의 연장선).
시장반응 ― 코스닥 현물은 계속 사되 레버리지 상품은 파는 '이중 신호'는, 상승은 인정하되 단기 과열 부담은 피하려는 개인 투자자의 태도로 읽혀요.
왜 중요한가 ― 레버리지 자금 유입이 둔화되면 최근 로테이션의 속도 자체가 느려질 수 있어요.
앞으로 ― 레버리지 ETF 순매도가 계속되는지, 코스닥 상승폭이 둔화되는지가 다음 체크포인트예요.
체크포인트 & 전망
외국인 컴백, 하루로 끝날까 이어질까
현재 상황 어제 외국인이 2,129억원 순매수로 돌아섰고, 8/1~10 반도체 수출은 역대 최대를 찍었어요.
앞으로 다음 거래일에도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는지, 코스닥으로 흘러갔던 레버리지 자금이 대형 반도체주로 되돌아오는지 지켜봐야 해요.
오늘 밤 CPI가 9월 인하 '속도'를 정한다
현재 상황 지난주 고용 쇼크로 9월 인하 가능성은 사실상 확정된 분위기지만,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시 자극하고 있어요.
앞으로 오늘 밤 발표되는 7월 CPI가 컨센서스(헤드라인 3.4%·근원 2.5%)를 웃도는지가 인하 폭 논쟁의 다음 변수예요.
호르무즈, 항로는 풀렸는데 수수료율에서 다시 이견
현재 상황 이란·오만이 각자 항로를 나눠 쓰는 방식엔 합의했지만, 이란이 화물가액의 5~7%를 수수료로 요구하며 오만 제안(3%)과 새 이견을 보이고 있어요. 베선트 재무장관은 낙관론을, 이란 신임 안보수장은 강경론을 폈어요.
앞으로 수수료율 이견이 좁혀지면 유가는 진정될 수 있지만, 이란이 요구를 굽히지 않으면 유가 변동성이 다시 커질 수 있어요. 8/16 휴전 시한까지 나흘 남았어요.
항로는 나눴는데, 이번엔 수수료율에서 막혔다
이전 35호(8/11) 기준 이란이 호르무즈 재개방 조건으로 미군 철수와 전쟁 배상금을 요구하며 협상이 다시 꼬였고, 트럼프 대통령은 "로키(low-key)"로 대응을 전환했었어요.
변화 하루 만에 부분적인 진전이 나타났어요. 이란과 오만이 각자 항로를 나눠 쓰는 방식엔 합의했다고 전해졌어요. 다만 이란이 통항 선박에 화물가액의 5~7%를 수수료로 물리겠다고 나서며 오만 제안(3%)과 새 이견이 생겼고, 베선트 재무장관은 "오늘·내일 중 합의 가능"이라며 낙관했지만 이란의 신임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레자이는 "미국이 요구를 수용할 때까지 열리지 않는다"고 맞섰어요.
지켜볼 점 항로 문제는 풀렸는데 돈 문제(수수료율)에서 다시 막힌 셈이라, 이 정도 이견은 며칠 안에 좁혀질 수도, 새로운 결렬 명분이 될 수도 있어요. 8/16 휴전 시한까지 나흘 남았다는 점도 변수예요.
간밤 서구권의 핵심만 추려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