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VERDICT
MARKET PULSE
오늘의 핵심
금값 5%대 급등, 유가 추가 하락 — 호르무즈 항로 합의가 촉발한 인플레 기대 완화
배경 보기
배경 ― 그제(8/4, 32호) 베선트 재무장관이 "4일이나 5일 타결 가능"이라고 언급하며 유가가 5.7% 급락했었어요.
시장반응 ― 어제는 실제로 이란과 오만이 새 항로 좌표에 합의했어요. 페르시아만으로 들어가는 배는 이란 영해를 통한 북쪽 항로를, 아라비아해로 나가는 배는 오만 영해를 통한 남쪽 항로를 쓰기로 했고 통행료는 받지 않기로 했어요. 30일 안에 기뢰 제거 작업도 하기로 했고요.
왜 중요한가 ― 유가 하락은 물가 상승 압력을 낮추는데, 이건 연준이 금리를 올릴 이유가 줄어든다는 뜻이에요. 실질금리 하락 기대가 금값 상승으로 이어졌어요.
한국 파급 ― 유가 하락은 국내 물가·무역수지엔 우호적이에요. 다만 이란은 이 합의가 지역 위기를 끝내는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어요 — 지난 뉴스 섹션에서 이어가요.
코스피 +3.76%·코스닥 +2.42%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어제와 달리 지수를 이끌다
배경 보기
배경 ― 32호에서 전했듯 그제(8/4) 미국 반도체가 사상 최고 랠리를 펼치는 동안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중국 CXMT발 경쟁 우려에 강보합에 머물렀었어요.
시장반응 ― 어제는 그 온기가 하루 늦게 옮겨붙었어요. 삼성전자는 새벽 미국 행사에서 차세대 3D메모리 'zHBM'을 공개했고, 외국인이 SK하이닉스·삼성전자를 각각 6,595억원·5,77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어요.
왜 중요한가 ― 이번주 코스피 널뛰기(7/31 폭등→8/3 급락→8/4 반등)에서 줄곧 소외됐던 반도체 대형주가 처음으로 지수 상승의 주역이 됐다는 의미예요.
한국 파급 ― 다만 미국 반도체 지수 자체는 어제(8/5) 숨고르기에 들어간 만큼, 이 흐름이 국내 반도체만의 독자적 동력으로 이어지는지는 오늘 확인할 대목이에요.
뉴욕 3대지수 혼조 — 다우 신고가, 나스닥은 4일 랠리 종료. AMD는 서프라이즈에도 9%대 급락
배경 보기
배경 ― 그제(8/4, 32호) 팔란티어의 서프라이즈 실적과 반도체 랠리에 힘입어 S&P·다우가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었어요.
시장반응 ― 어제는 그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어요. 팔란티어는 163달러 선에서 보합권을 지켰지만, AMD는 매출이 전년 대비 50% 늘고 주당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고객 집중도' 우려에 9%대 급락했어요. "예상치 부합으로는 부족했다"는 평가가 나왔어요.
왜 중요한가 ― 실적이 나빠서가 아니라 시장의 눈높이를 못 채워서 팔리는 패턴이에요. 이번 실적 시즌 후반부로 갈수록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신호로 읽혀요.
한국 파급 ― 국내 반도체·AI 관련주도 이번주 이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면, 서프라이즈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이 패턴을 참고할 필요가 있어요.
체크포인트 & 전망
이번엔 반도체가 지수를 이끌었다
현재 상황 어제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외국인 순매수 1·2위에 오르며 코스피를 3.76% 끌어올렸어요. 삼성전자의 zHBM 공개도 우호적으로 작용했고요.
앞으로 미국 반도체 지수 자체는 숨고르기에 들어간 만큼, 오늘 국내 반도체 랠리가 독자적인 동력으로 이어지는지가 관건이에요.
항로는 합의됐지만, 위기가 끝난 건 아니다
현재 상황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의 새 상업 항로 좌표에 합의했고, 60일간 안전 통항을 위해 노력한다는 조항도 포함됐어요. 다만 이란은 이 합의가 지역 위기를 끝내는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어요.
앞으로 걸프 지역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주 금요일까지 최종 타결 가능성은 반반이에요. 실제 서명까지 이어지는지 지켜봐야 해요.
인플레 기대 완화에 금리 추가 하락
현재 상황 유가 하락이 물가 압력을 낮추며 美10년물이 4.62%까지 내려왔어요.
앞으로 금요일(현지시간 8/7) 발표되는 7월 고용보고서가 다음 변곡점이에요.
서프라이즈에도 팔리는 패턴, 이번엔 AMD 차례
현재 상황 AMD가 매출·EPS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고객 집중도 우려에 9%대 급락했어요. 32호에서 전한 시간외 하락이 정규장에서도 이어진 거예요.
앞으로 실적 호조에도 눈높이를 못 채우면 팔리는 흐름이 이번 시즌 전반의 특징인지, 남은 실적 발표에서 확인이 필요해요.
항로 좌표는 합의, 그러나 이란 "위기 끝난 것 아니다"
이전 32호(8/5) 기준 베선트 재무장관이 "4일이나 5일 타결 가능"이라고 밝히며 WTI가 5.7% 급락했었어요.
변화 어제(8/5) 이란과 오만이 실제로 새 상업 항로 좌표에 합의했어요. 페르시아만 진입은 이란 영해를 통한 북쪽 항로, 아라비아해 방향 출항은 오만 영해를 통한 남쪽 항로를 쓰기로 했고 통행료는 없기로 했어요. 30일 내 기뢰 제거 작업도 포함됐고요. 다만 이란은 이 합의가 지역의 위기를 끝내는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어요.
지켜볼 점 걸프 지역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주 금요일까지 최종 타결 가능성은 50대50이에요. 그동안 여러 차례 진전 발표 직후 다시 긴장이 고조된 전례가 있어, 실제 서명까지 이어지는지 확인이 필요해요.
간밤 서구권의 핵심만 추려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