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VERDICT
MARKET PULSE
오늘의 핵심
코스피, 나흘 만에 벼랑 끝에서 사상 최대 폭등으로 — 6,595.45(+1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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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지난 호(29호)에서 전했듯 그제(7/28)·그저께(7/29) 코스피는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를 맞으며 장중 한때 5,262.77까지 밀렸어요.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금요일, 미국 빅테크(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 실적 호조로 AI 투자 수익성 우려가 완화되며 반등 재료가 갖춰졌어요.
시장반응 ― 여기에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규제(기본예탁금 3,000만원 상향)가 이날부터 시행되면서 강제 청산 압력이 줄었고, 레버리지·인버스 16종 거래대금은 전일 12.4조원에서 약 3조원으로 4분의 1토막 났어요. 규제와 반등이 같은 날 겹친 거예요.
왜 중요한가 ― 이날 하루 상승폭(1,001.89p)은 포인트 기준 코스피 역사상 최대예요. 다만 주간으로는 여전히 −1.42% 하락 마감했고, 7월 한 달로는 −22%대 급락한 뒤라 이 반등이 추세 전환인지 기술적 되돌림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해요.
한국 파급 ― 금융당국은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긴급조치권 도입도 검토 중이에요. 이번 주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는지, 삼성전자 실적이 어떻게 나오는지가 반등의 성격을 가를 첫 신호예요.
삼성전자 +26.81%·SK하이닉스 첫 상한가 — 외국인 역대 최대 7조원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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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지난 목요일(7/30) SK하이닉스는 사상 최대 실적(영업이익률 76%)에도 컨센서스 미스로 급락했었는데, 하루 만에 최태원 회장의 자사주 매수(49억원, 사전공시 규정상 최대치)와 반도체 투심 회복이 겹치며 상한가로 직행했어요.
시장반응 ― 외국인은 SK하이닉스 3조5,883억원·삼성전자 2조1,03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반등을 주도했어요. 개인은 반대로 역대 최대 규모를 팔아치웠고요 — 수급 주체가 완전히 엇갈린 하루였어요.
왜 중요한가 ― 삼성전자·삼성전기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동반 상한가에 근접한 건, AI 메모리 수요 자체에 대한 의심이 아니라 단기 수급·레버리지 청산 이슈였다는 해석에 힘을 실어요.
한국 파급 ― 외국인 순매수가 이번 주에도 이어지는지가 반도체 대형주 반등의 지속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예요.
美 빅테크 실적 명암 — 아마존 AWS +37% 서프라이즈, 애플은 서비스 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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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지난 호(29호)에서 메타의 capex 쇼크를 전했었는데, 하루 뒤 아마존은 정반대 반응을 얻었어요. AWS의 AI·칩 사업 매출이 각각 연환산 250억달러를 넘으며 전년 대비 두 배 넘게 늘었거든요.
시장반응 ― 아마존은 2026년 capex 가이던스를 약 2,200억달러로 올렸는데도 주가가 뛴 반면, 애플은 매출·EPS 모두 예상을 웃돌았음에도 서비스 미스와 보수적인 마진 가이던스(47~48%)로 시간외 6%대 빠졌어요. 실적의 '어디가 부족했나'가 주가를 가르는 국면이에요.
왜 중요한가 ― AWS의 초고속 성장은 AI 인프라 투자가 실제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는 증거로 읽혀요. 시장이 겁내던 'AI 투자 대비 수익성' 의심이 최소한 클라우드 쪽에서는 누그러진 거예요.
한국 파급 ― AWS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는 국내 반도체·부품 공급망에 우호적이에요. 다만 애플 공급망(카메라·부품)은 서비스 미스에 따른 성장 둔화 우려에 노출될 수 있어요.
원/달러 1,424원까지 급락 — 7월 한 달 8.8% 절상, 금융위기 이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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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외국인의 역대 최대 코스피 순매수(약 7조원)에 연준의 금리 동결, 엔화 강세까지 겹치며 원화 매수 재료가 한꺼번에 몰렸어요. 지난 목요일(7/30) 밤에는 원/달러·엔/달러 환율이 동반 급락해 1,420원 선이 무너지기도 했는데, 한미일 외환당국의 공동 개입 정황도 전해져요.
시장반응 ― 7월 초 장중 1,559.2원까지 올랐던 환율이 한 달 만에 130원 넘게 내려온 거예요. 시장에서는 연내 1,400원선 붕괴 가능성도 거론돼요.
왜 중요한가 ― 원화 강세는 외국인 자금 유입엔 우호적이지만, 수출 대기업 실적에는 부담이에요. 특히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가 원화 강세와 동시에 오는 건 이례적인 조합이에요.
한국 파급 ― 원화 강세가 계속되면 수입 물가·소비재 가격엔 우호적이지만, 반도체·자동차 등 수출주 실적 눈높이는 낮아질 수 있어요. 이번 주 환율이 1,400원대 초반에서 방어되는지 지켜볼 지점이에요.
中東 재점화 임박 — 美·이스라엘, 이란 에너지 인프라 공습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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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지난 호(29호)에서 전했듯 그저께(7/29) 이란이 요르단 美 기지에 미사일을 쐈고(요격) 美·사우디는 이라크 내 대리세력을 공습했어요. CBS·WSJ 보도에 따르면 이번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정권의 핵심 수입원인 에너지 시설을 직접 겨냥하는 방안을 캠프데이비드 각료회의에서 논의했어요.
시장반응 ― 다만 WTI는 지난 금요일 $84.67(+1.29%)에서 주말 사이 $84선을 유지하며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어요. 시장이 아직 '확정된 악재'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뜻이에요.
왜 중요한가 ― 백악관 내부에서도 정무 참모들이 강하게 반대했다는 보도가 있어, 실제 승인·실행 여부가 여전히 유동적이에요. 이란은 공격이 현실화되면 역내 美 관련 시설을 보복 표적으로 삼겠다고 경고했어요.
한국 파급 ― 실제 공습이 이뤄지면 유가 재급등으로 국내 물가·무역수지에 부담이 될 수 있어요. 발행 시점 기준 확정된 사실이 아니므로, 오늘 개장 전 WTI·호르무즈 관련 속보를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어요.
체크포인트 & 전망
사상 최대 반등, 진짜 바닥 확인이냐 반사효과냐
현재 상황 레버리지 상품 규제 첫날 거래대금이 4분의 1로 급감한 가운데서도 외국인 역대 최대 순매수가 지수를 밀어올렸어요. 다만 주간으로는 여전히 −1.42%(6,690.62→6,595.45) 하락 마감했어요.
앞으로 이번 주 삼성전자 실적 발표와 외국인 순매수 지속 여부가 반등의 성격을 가를 거예요. 금융당국은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긴급조치권 도입도 검토하고 있어요.
매파 반란표 이후, 국채금리는 높은 채로 유지
현재 상황 지난 호에서 전한 매파 3인 반대표 이후 10년물은 4.74%대에 머물고 있어요. 30년물도 2007년來 최고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요.
앞으로 이번 주 ISM 제조업(8/3)·JOLTs(8/4)·ISM서비스(8/5)에 이어 8/7엔 7월 고용보고서가 나와요. 고용이 예상보다 강하면 매파 논리에 힘이 실릴 수 있어요.
이란 에너지 시설 공습, 승인만 남았다
현재 상황 미국과 이스라엘이 주말간 이란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습을 준비했고,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승인 여부만 남아있어요. 호르무즈 인근에서 유조선 피격 사고도 있었어요.
앞으로 발행 시점 기준 실제 공습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어요. WTI가 아직 $84선에서 크게 움직이지 않은 걸 보면 시장은 아직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예요 — 실제 타격 여부가 이번 주 유가 방향을 가를 거예요.
AI 투자 수익성 검증, 이번 주 AMD가 배턴 잇는다
현재 상황 아마존은 AWS 고성장으로 웃었고 애플은 서비스 미스로 흔들렸어요. 메타·구글도 이미 같은 잣대의 검증대에 올랐고요.
앞으로 이번 주 화요일(8/4) AMD 실적 발표가 반도체·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에 대한 다음 시험대예요.
공습 임박 보도, 확정 승인만 남았다
이전 29호(7/30) 기준 이란이 요르단 美 기지에 미사일을 쐈고(전량 요격), 美·사우디는 이라크 내 이란 대리세력을 공습하며 WTI가 하루 만에 6.20% 튀었었어요.
변화 주말 사이(8/1~2) 美·이스라엘은 이란의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한 역대 최대 규모 공습을 계획했고,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승인만 남았다는 보도가 나왔어요. 지난 토요일(8/1)엔 호르무즈 인근에서 유조선이 미확인 발사체에 피격돼 기관실이 손상됐고, 미 국무부는 중동 내 미국인들에게 출국 준비를 권고했어요.
지켜볼 점 이 신문 발행 시점 기준 실제 공습이 이뤄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어요. WTI가 아직 $84선을 유지하고 있다는 건 시장이 아직 확정된 악재로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뜻이에요 — 실제 타격 여부와 이란의 대응 수위가 이번 주 유가 방향을 결정할 거예요.
간밤 서구권의 핵심만 추려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