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VERDICT
MARKET PULSE
오늘의 핵심
코스피, 사상 첫 7,000 돌파 마감 — GDP 서프라이즈 + 외국인 반도체 4일 연속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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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코스피는 전날(7/22)에도 장중 7,000선을 터치했다가 차익실현에 밀려 6,797.70으로 마감한 바 있어요. 이번엔 GDP라는 실물 지표와 외국인 수급이 동시에 뒷받침되며 종가 기준으로도 7,000을 넘었어요.
시장반응 ― 외국인은 반도체 대형주를 4거래일 연속 순매수(2조1,372억원)했는데, 이는 4월 이후 처음이에요. 반면 개인·기관은 차익실현에 나섰고, 상승 831종목 대 하락 74종목으로 시장 전반의 강세가 확인됐어요. 원화도 1,466.8원으로 77일 만에 1460원대에 진입했어요.
왜 중요한가 ― 이번 랠리는 "기대감"이 아니라 GDP·반도체 수출이라는 확인된 숫자에서 출발했다는 점이 다른 점이에요. 다만 같은 날 뉴욕에서는 정반대 반응(빅테크 capex 우려)이 나왔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해요.
한국 파급 ― 반도체 업황 개선이 실적으로 이어지는지, 그리고 유가 상승이 GDP 서프라이즈로 벌어들인 여유를 얼마나 갉아먹는지가 다음 주 관전 포인트예요.
알파벳·테슬라, 美 정규장서 동반 급락 — capex·마진 공포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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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어제(24호) 브리핑에서 두 회사 실적은 "시간외 하락"으로 반영됐는데, 정규장이 열리자 하락폭이 오히려 커졌어요. 알파벳은 매출 1,198억달러·클라우드 매출 +82%로 컨센서스(1,169억달러)를 넘었지만, 2026년 capex 가이던스를 최대 2,050억달러로 올린 게 컨퍼런스콜 도중 우려로 번졌어요.
시장반응 ― 테슬라는 매출 282.4억달러(+26%)로 컨센서스를 넘었지만 조정 EPS가 0.33달러(컨센서스 0.51달러 대폭 미달)에 그쳤고, 영업이익률이 1.4%까지 무너지며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돌아섰어요. 두 종목 시가총액 합산으로 수백억 달러가 증발했어요.
왜 중요한가 ― "매출은 늘었는데 비용·투자 부담이 더 빠르게 늘고 있다"는 같은 패턴이 두 회사에서 동시에 확인됐어요. 이번 주 예정된 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 실적도 같은 잣대(capex 대비 수익성)로 시장이 볼 가능성이 커요.
한국 파급 ― AI 인프라 capex 자체는 계속 늘고 있다는 뜻이라 HBM·서버 부품을 공급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는 우호적 신호지만, 빅테크 주가 변동성이 커지면 국내 관련주도 단기 변동성에 함께 노출될 수 있어요.
중동 확전 — 후티, 사우디 유조선 공격·해상봉쇄, 브렌트유 5월來 첫 $10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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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후티는 지난 7/20 사우디 항구를 이용하는 선박에 안전 통항을 보장하지 않겠다며 전면 해상봉쇄를 선언했는데, 이는 사우디의 예멘 항구 봉쇄·사나 국제공항 공습에 대한 "눈에는 눈" 보복이라고 주장했어요.
시장반응 ― 브렌트유는 6%대 급등하며 5월 이후 처음 $100을 돌파했고, WTI도 $92.36(+6.37%)으로 5거래일 연속 상승했어요. VIX는 17.97% 급등한 19.63을 기록하며 이번 주 최고치를 찍었어요.
왜 중요한가 ― 공격 대상이 어제(호르무즈 인근 미군 동맹국 기지)에서 오늘(바브엘만데브 인근 제3국 상선)로 넓어졌다는 건, 확전의 지리적 반경 자체가 커지고 있다는 신호예요. 호르무즈·바브엘만데브 두 해협이 동시에 긴장 상태에 놓이면 원유 공급 전체가 시험대에 오르는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어요.
한국 파급 ― 유가가 이 속도로 계속 오르면 한국 무역수지·수입물가 부담이 커질 수 있고, 정유·화학주는 반사이익을, 항공·해운 등 유가 민감 업종은 비용 부담을 받을 수 있어요. 지금은 원화 강세(GDP 서프라이즈 효과)가 유가 상승분을 일부 상쇄하고 있지만, 그 여력이 무한하지는 않아요.
체크포인트 & 전망
코스피 7,000, 안착인가 일시 돌파인가
현재 상황 GDP 서프라이즈와 외국인 반도체 매수가 겹치며 코스피가 사상 처음 7,000선 위에서 마감했어요.
앞으로 외국인 순매수가 5거래일째 이어지는지, 그리고 국내 반도체 대형주의 2분기 실적이 이 랠리를 실적으로 뒷받침하는지가 다음 확인 포인트예요.
AI 설비투자, 어디까지 정당화되나
현재 상황 알파벳·테슬라 모두 매출은 컨센서스를 넘었지만, capex 확대(알파벳)와 수익성 악화(테슬라)로 미국 정규장에서 급락했어요.
앞으로 이번 주 예정된 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 실적에서도 같은 잣대(매출 대비 capex·마진)로 시장이 반응할 가능성이 커요.
전선이 호르무즈에서 홍해로 번지나
현재 상황 후티의 사우디 유조선 공격·해상봉쇄로 확전 지역이 넓어졌고, 브렌트유는 $100을 넘겼어요.
앞으로 바브엘만데브 봉쇄가 실제 통항 차질로 이어지는지, 그리고 트럼프가 예고한 "군사적 응징"이 어떤 형태로 나오는지가 유가·안전자산 흐름을 가를 거예요.
전선이 호르무즈에서 홍해로 — 후티가 사우디 유조선을 때렸다
이전 어제(24호) 기준 이란은 요르단 알아즈라크·바레인 셰이크 이사 등 미군이 주둔한 동맹국 기지를 처음으로 직접 겨냥해 보복했고, 美는 11일째 공습 중이었어요. 6/17 양해각서는 사실상 백지화된 상태였고요.
변화 오늘은 전선이 호르무즈에서 홍해로 번졌어요.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 유조선 2척(Encelia·Layla)을 미사일·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밝히며 해상봉쇄를 실행에 옮겼고, 최소 7척의 유조선이 바브엘만데브 해협 우회에 나섰어요. 美는 12일째 공습을 이어갔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후티에 "강력한 군사적 응징"을 예고했어요. 브렌트유는 5월 이후 처음 $100을 돌파했고, VIX는 17.97% 급등한 19.63을 기록했어요.
지켜볼 점 공격 대상이 "미군 동맹국 기지"(어제)에서 "제3국 상선"(오늘)으로 넓어진 건 확전의 지리적 반경이 커지고 있다는 뜻이에요. 호르무즈·바브엘만데브 두 해협이 동시에 긴장 상태에 놓이는 시나리오는 원유 공급망 전체를 시험대에 올릴 수 있어요. VIX가 하루 만에 17.97% 급등한 것도 시장이 이 리스크를 이제 진지하게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어요.
간밤 서구권의 핵심만 추려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