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VERDICT
MARKET PULSE
오늘의 핵심
마이크론發 반도체 실적 랠리 — 나스닥 견인, VIX는 8%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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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지난주까지만 해도 中 문샷AI의 'Kimi K3' 공개로 "낮은 비용으로도 고성능 AI를 만들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글로벌 반도체 밸류에이션이 흔들렸어요. 마이크론의 이번 실적은 그 우려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카드였어요 — AI 데이터센터용 HBM 수요가 여전히 공급을 압도한다는 걸 숫자로 보여줬거든요.
시장반응 ― AMD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와의 AI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대형 AI 인프라 서버에 자사 칩을 공급하는 계약을 발표했고, 이 소식까지 겹치며 반도체 섹터 전체가 강세를 보였어요. VIX가 하루 만에 8.58% 급락한 건 최근 며칠 반도체 밸류에이션 우려로 쌓였던 경계심이 한꺼번에 풀렸다는 신호예요.
왜 중요한가 ― 지난주 中 AI 모델발 충격과 이번 주 마이크론 실적이 상반된 메시지를 던지면서, "AI 인프라 수요가 진짜 지속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시장이 일단 낙관 쪽으로 무게를 실은 셈이에요. 다음 주 FOMC를 앞두고 이 밸류에이션이 유지되는지가 관건이에요.
한국 파급 ― 마이크론과 경쟁·보완 관계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도 훈풍으로 이어질 수 있는 소식이고, 실제로 어제 코스피 반등의 배경 중 하나로 작용했어요.
코스피·코스닥 동반 반등 — 반도체 수출, 7월 기준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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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그제 코스피(−4.46%)·코스닥(−5.33%)이 양 시장 매도 사이드카를 맞을 만큼 급락했던 건 中 AI 모델발 반도체 밸류에이션 우려 때문이었어요. 하루 만에 그 낙폭의 상당 부분을 되돌린 셈인데, 실적(마이크론)과 실물지표(수출) 양쪽에서 동시에 반박 근거가 나왔기 때문이에요.
시장반응 ― 7월 1~20일 수출은 549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2.3% 늘어 7월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이 중 반도체 비중이 40.3%까지 올라왔어요. 무역수지도 122억달러 흑자를 기록했어요.
왜 중요한가 ― 그제 급락이 "구조적 밸류에이션 재평가"였는지 "일시적 패닉"이었는지가 이번 주 최대 관심사였는데, 실적과 수출 지표가 같은 방향을 가리키면서 일단 패닉 쪽에 무게가 실렸어요. 다만 하루 반등만으로 단정하기는 이르고, 이번 주 남은 거래일의 외국인 수급이 다음 확인 포인트예요.
한국 파급 ― 반도체가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수출 훈풍이 이어지면 지수 반등에도 추가 동력이 될 수 있어요.
체크포인트 & 전망
마이크론발 랠리, 다음 주 FOMC까지 이어지나
현재 상황 마이크론 실적 서프라이즈가 반도체 섹터 전체를 끌어올리며 나스닥 랠리를 견인했고, VIX는 8%대 급락했어요.
앞으로 이 밸류에이션 회복이 다음 주 FOMC 전까지 유지되는지, 아니면 지난주 中 AI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드는지가 관건이에요.
유조선까지 피격됐는데, 유가는 왜 잠잠한가
현재 상황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을 공격하고 후티 반군은 사우디 해상 봉쇄를 선언했지만, 10일 휴전안은 여전히 양측 모두 미수용 상태예요.
앞으로 유가가 이 정도 리스크에도 소폭 상승에 그친 건 시장이 아직 심각하게 반응하지 않고 있다는 뜻이에요. 휴전안 수용 여부, 또는 추가 확전 여부가 이번 주 유가 방향을 가를 거예요.
반등 하루로 끝나지 않으려면 — 외국인 수급 복귀 확인
현재 상황 코스피·코스닥이 반도체 수출 훈풍에 힘입어 그제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어요.
앞으로 하루 반등이 추세로 이어지려면 외국인 수급이 순매수로 돌아서는지가 다음 확인 포인트예요.
중재국 제안까지 나왔지만, 이란은 유조선을 공격했다
이전 어제(22호) 기준 이란 외무부가 처음으로 중재국들의 제안을 공식 확인했고, 카타르·파키스탄 중재로 '10일 휴전'안이 거론되기 시작했어요. 유가는 장중 고점 대비 후퇴하며 시장은 이를 진정 신호로 받아들였어요.
변화 그러나 어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을 공격했고, 예멘 후티 반군은 사우디를 겨냥한 해상 봉쇄를 선언했어요. 이란 측 주장으로는 최근 열흘간 미군이 12개 도시 95곳을 타격했다고 하고요. 중재국(카타르·이집트·파키스탄·오만)이 제시한 '10일 휴전'안은 트럼프·이란 모두 아직 받아들이지 않았는데, 양측 다 추가 타격으로 협상력을 높이려는 모양새예요. 다만 유가는 이 와중에도 소폭 상승(WTI +1.88%)에 그쳤어요.
지켜볼 점 유조선 피격이라는 명백한 확전 신호에도 시장이 아직 크게 반응하지 않은 건 "이번에도 결국 협상으로 봉합될 것"이라는 학습된 기대 때문일 수 있어요. 하지만 그 기대가 틀렸을 때 유가·VIX가 한꺼번에 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주 휴전안 수용 여부가 여전히 최대 변수예요.
간밤 서구권의 핵심만 추려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