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mir.log · DECISION DAILY
2026.08.27 (목) · 46호 · 개장 전 브리핑
DECISION DAILY
코스피는 어제(8/26) 외국인 매도세가 둔화된 가운데 65.47포인트(+0.97%) 오른 6,808.21로 6,800선을 되찾았고, 삼성전자는 1.75% 오른 261,500원·SK하이닉스는 0.60% 오른 1,688,000원으로 동반 상승했지만 코스닥은 826.87(−0.28, −0.03%)로 보합 마감 — 간밤 미국에서는 정규장 마감 후(한국시간 오늘 새벽) 엔비디아가 2026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내놨는데, 매출 962억달러(전년비 +106.0%)·EPS 2.22달러로 컨센서스(매출 921.7억달러·EPS 2.10달러)를 크게 웃돌았고 3분기 매출 가이던스도 1,080억달러로 시장 예상(1,051.6억달러)을 넘어섰지만, 정작 주가는 정규장에서 이미 3.55% 내린 190.01달러로 마감한 데 이어 시간외에서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 이유는 마진: 3분기 매출총이익률 가이던스가 74%(±0.5%p, 이번 분기 75%에서 하락)로 낮아졌고 4분기엔 71~72%까지 더 떨어질 것으로 봤는데, 회사는 그 배경으로 메모리 가격 상승을 직접 지목했다 —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던 정규장에서는 S&P500이 0.02% 내린 7,675.70, 나스닥이 0.08% 내린 26,130.20, 다우가 0.21% 내린 53,463.88로 3대 지수 모두 소폭 하락 마감 — 美10년물 금리는 2bp 오른 4.66%, 7월 근원 PCE 물가지수가 전월비 0.2%(예상 0.1%)·전년비 3.7%(예상 3.6%)로 예상을 웃돌며 금리인하 기대를 다소 눌렀다 — WTI는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 리스크 프리미엄이 계속 빠지며 3거래일 연속 하락한 배럴당 80.78달러(−1.92%), 금은 장중 4,700달러를 웃돌았다가 되밀리며 1.38% 내린 4,593.74달러 — 이번 주(8/27~29)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워시 신임 연준의장이 8/28(금) 취임 후 첫 공식 연설에 나선다 — 달러/원은 서울 외환시장 종가 기준 1.30원 내린(원화강세) 1,384.80원

TODAY'S VERDICT

엔비디아 매출 +106%·가이던스 상회, 그런데 주가는 정규장부터 3.55%↓ 코스피 6,808.21(+0.97%) — 6,800선 회복, 반도체 대형주 견인 美10년물 4.66%·WTI 3일째 하락 — 잭슨홀 앞두고 관망
매출은 106% 늘었다. 그런데 주가는 웃지 않았다.
1
엔비디아 매출 962억달러(+106% YoY)·EPS 2.22달러 — 컨센서스 대폭 상회 — 3분기 매출 가이던스도 1,080억달러로 시장 예상(1,051.6억달러)을 웃돌았어요. 그런데도 정규장에서 이미 3.55% 내린 190.01달러로 마감했고, 시간외에서도 하락세가 이어졌어요.
2
주가가 밀린 진짜 이유는 마진이에요 — 3분기 매출총이익률 가이던스가 74%(이번 분기 75%에서 하락)로 낮아졌고, 4분기엔 71~72%까지 더 떨어질 걸로 봤어요. 회사가 직접 지목한 배경은 메모리 가격 상승— 수요가 아니라 원가가 문제였다는 뜻이에요.
3
코스피 6,808.21(+0.97%) — 6,800선 회복 — 외국인 매도세가 둔화된 가운데 삼성전자(+1.75%)·SK하이닉스(+0.60%)가 동반 상승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어요. 다만 코스닥은 826.87로 보합에 그쳤어요.
Mimir의 한마디: 어제 엔비디아 실적을 한 줄로 정리하면 "수요는 여전한데, 마진이 흔들렸다"예요. 매출·가이던스 모두 컨센서스를 넘었으니 AI 투자 사이클 자체가 꺾였다는 신호는 아니에요. 다만 짚어볼 지점이 있어요 — 엔비디아가 마진 하락 이유로 지목한 "메모리 가격 상승"은, 엔비디아 입장에선 원가 부담이지만 그 메모리를 파는 SK하이닉스·삼성전자 입장에선 정반대로 가격 결정력이 세지고 있다는 뜻일 수 있거든요. 오늘 개장 후 두 종목이 이 소식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가 첫 관전포인트예요. 지금 급하게 반도체 비중을 줄이거나 늘리기보다는, 개장 초반 반응부터 확인하고 움직이는 편이 안전해 보여요.

MARKET PULSE

S&P 500
7,675.70
↓ −0.02%
나스닥
26,130.20
↓ −0.08%
美 10년물
4.66%
↑ +2bp
달러/원
1,384.80
↓ −1.30원 원화강세
WTI
$80.78
↓ −1.92%
VIX
15.21
↓ −1.55%
금 (Gold)
$4,593.74
↓ −1.38%
26/8/26(수) 종가 기준 — 달러/원은 서울 외환시장 종가 기준(코스피 6,808.21 +0.97%·코스닥 826.87 −0.03%도 8/26 종가)

오늘의 핵심

핵심

엔비디아, 사상 최대 매출에도 주가 하락 — 마진이 발목

매출 $96.2B(+106% YoY) · EPS $2.22(컨센 $2.10) · 3분기 가이던스 $108B(컨센 $105.16B) · 정규장 −3.55% $190.01 마감
엔비디아는 어제(현지 8/26) 정규장 마감 후 2026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내놨어요. 매출 962억달러로 전년보다 106% 늘었고, 데이터센터 매출만 890억달러(+117% YoY)를 기록했어요. EPS 2.22달러, 3분기 매출 가이던스 1,080억달러 모두 시장 예상을 웃돌았어요. 그런데 정작 주가는 실적 발표 전인 정규장에서부터 3.55% 내린 190.01달러로 마감했고, 발표 직후 시간외에서도 하락세가 이어졌어요. 젠슨 황 CEO는 "AI가 변곡점에 도달했다 — 이제 컴퓨트가 곧 매출"이라며 수요 자신감을 재확인했지만, 시장이 더 주목한 건 3분기 매출총이익률 가이던스가 74%(이번 분기 75%)로 낮아졌고 4분기엔 71~72%까지 더 떨어질 거라는 전망이었어요. 회사는 이 배경으로 메모리 가격 상승을 직접 지목했어요.
원문 ↗
배경 보기

배경 ― 엔비디아는 최근 5분기 연속 실적 컨센서스를 넘었지만, 그중 4번은 발표 후 주가가 오히려 내렸어요. 기대치가 이미 실적 자체보다 앞서 있다는 뜻이에요.

시장반응 ― 정규장에서도 이미 실적 경계감에 3.55% 내렸고, 발표 후에도 낙폭을 만회하지 못했어요.

왜 중요한가 ― 이번엔 수요가 아니라 원가(메모리 가격)가 마진을 누른 케이스예요. AI 인프라 수요 자체는 가이던스 상향으로 확인됐다는 점이 이전의 수요 둔화 우려와는 결이 달라요.

한국 파급 ― 엔비디아엔 원가 부담인 메모리 가격 상승이, 공급사인 SK하이닉스·삼성전자엔 반대로 가격 결정력 개선 신호일 수 있어요. 오늘 개장 후 두 종목의 반응이 이 해석이 맞는지 가늠할 첫 시험대예요.

핵심

코스피 6,800선 회복 — 외국인 매도 둔화, 반도체 대형주 견인

코스피 6,808.21(+65.47, +0.97%) · 코스닥 826.87(−0.28, −0.03%) · 삼성전자 261,500원(+1.75%) · SK하이닉스 1,688,000원(+0.60%)
코스피는 어제 65.47포인트(+0.97%) 오른 6,808.21로 마감하며 6,800선을 되찾았어요. 장 초반엔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과 기술주 약세 여파로 하락 출발했지만, 장중 반도체 대형주로 수급이 몰리며 상승 전환했어요. 삼성전자는 1.75% 오른 261,500원, SK하이닉스는 0.60% 오른 1,688,000원으로 마감했고, 외국인 매도세도 전날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어요. 반면 코스닥은 826.87로 사실상 보합(−0.03%)에 그쳤어요.
원문 ↗
배경 보기

배경 ― 그제(8/25) 장중 4%대 급락 후 반전 마감했던 코스피가, 어제는 등락 없이 안정적으로 반도체주 중심 강세를 이어갔어요.

시장반응 ― 외국인 매도 규모가 줄어든 게 지수 반등의 배경으로 꼽혀요.

왜 중요한가 ― 코스피와 코스닥의 온도차가 뚜렷해요 — 대형 반도체주로만 수급이 쏠리고 있다는 신호예요.

한국 파급 ― 오늘은 엔비디아 실적(마진 우려)을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어떻게 소화하느냐가 이 반등의 지속 여부를 가를 거예요.

주목

7월 PCE 예상 상회 — 국채금리 소폭 반등, 잭슨홀 앞두고 눈치보기

美10년물 4.66%(+2bp) · 7월 근원 PCE +0.2%m/m(예상 +0.1%)·+3.7%y/y(예상 +3.6%) · 잭슨홀 심포지엄 8/27~29 · 워시 의장 첫 연설 8/28(금)
7월 근원 PCE 물가지수가 전월비 0.2%, 전년비 3.7%로 나오며 예상(각각 0.1%, 3.6%)을 살짝 웃돌았어요. 연준이 가장 중시하는 물가지표가 예상보다 뜨겁게 나오면서 美10년물 금리는 2bp 오른 4.66%를 기록했어요. 이번 주(8/27~29)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이 예정된 가운데, 금요일(8/28) 나올 워시 신임 연준의장의 취임 후 첫 공식 연설이 최대 변수로 꼽혀요. 9월 FOMC를 3주 앞둔 시점이라, 발언 톤에 따라 금리 경로 기대가 크게 흔들릴 수 있어요.
원문 ↗
배경 보기

배경 ― 워시 의장은 5월 취임 후 두 차례 FOMC에서 모두 금리를 3.50~3.75%로 동결했고, 아직 잭슨홀 무대에 선 적이 없어요.

시장반응 ― PCE가 예상을 웃돌자 국채금리가 소폭 반등하고 금은 고점에서 밀렸어요.

왜 중요한가 ― 물가가 다시 꿈틀대는 상황에서 나오는 워시 의장의 첫 연설이라, 매파적 톤이면 금리인하 기대가 더 후퇴할 수 있어요.

한국 파급 ― 국내 성장주·환율에도 연동되는 변수라, 금요일 발언까지는 성장주 비중 확대를 서두르지 않는 게 안전해 보여요.

주목

WTI 3거래일째 하락 — 지정학 프리미엄 축소, 금도 고점서 후퇴

WTI $80.78(−1.92%, 3거래일 연속 하락) · 금 $4,593.74(−1.38%, 장중 $4,700대에서 후퇴)
WTI는 어제 1.92% 내린 배럴당 80.78달러로 3거래일 연속 하락했어요. 새 공급 확대 소식이 아니라,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 리스크 프리미엄이 계속 빠지고 있는 영향이에요. 금도 장중 한때 4,700달러를 웃돌았다가 1.38% 내린 4,593.74달러로 마감하며 3거래일 만에 상승세가 꺾였어요. PCE 물가가 예상을 웃돌며 금리인하 기대가 다소 후퇴한 게 금 상승분을 되돌린 배경으로 꼽혀요. 다만 지정학 리스크는 그동안에도 여러 차례 진정과 재점화를 반복해온 만큼, 이번 하락세가 계속될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어요.
원문 ↗
배경 보기

배경 ― 최근 몇 주간 유가는 이란 관련 긴장이 고조될 때마다 반등해왔어요.

시장반응 ― 리스크 프리미엄이 빠지자 유가는 3일 연속 내렸고, 금도 PCE발 금리 경계감에 고점에서 밀렸어요.

왜 중요한가 ― 유가·금이 동시에 조정받은 건, 시장이 지정학 리스크보다 통화정책 변수(잭슨홀)에 더 무게를 싣기 시작했다는 뜻으로 읽혀요.

한국 파급 ― 유가 하락이 이어지면 국내 물가·무역수지 부담은 완화되지만, 반전 가능성이 남아있어 정유·화학주 투자심리는 아직 조심스러운 수준이에요.

체크포인트 & 전망

반도체·메모리

엔비디아 마진 하향, 한국엔 다른 신호일 수 있다

현재 상황 엔비디아는 3분기·4분기 마진 하락 배경으로 메모리 가격 상승을 직접 지목했어요. 정작 주가는 이 우려에 정규장부터 밀렸고요.

앞으로 엔비디아엔 원가 부담인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를 공급하는 SK하이닉스·삼성전자엔 정반대로 가격 결정력 개선 신호일 수 있어요. 오늘 개장 후 두 종목이 어떻게 반응하는지가 이 해석의 첫 시험대예요.

연준·금리

잭슨홀 초읽기 — 워시 첫 연설은 금요일

현재 상황 7월 PCE가 예상을 웃돌며 美10년물 금리는 2bp 오른 4.66%. 이번 주(8/27~29) 잭슨홀 심포지엄이 예정돼 있어요.

앞으로 8/28(금) 워시 신임 연준의장의 첫 공식 연설 톤이 매파적이면 금리가 더 오르며 성장주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질 수 있어요. 그 전까지는 성장주 비중을 급하게 늘리기보다 분할 접근이 안전해 보여요.

한국 증시

6,800선 회복, 외국인 수급이 관건

현재 상황 어제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세가 둔화된 가운데 6,808.21로 6,800선을 되찾았지만, 코스닥은 보합에 그쳤어요.

앞으로 오늘 엔비디아 실적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설지가 이 반등이 대형 반도체주를 넘어 시장 전반으로 확산될지를 가늠할 잣대예요.

🌌
DECISION DAILY는 한국 증시 개장 전,
간밤 서구권의 핵심만 추려 드려요.
@mimirlog

본 뉴스레터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자산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내용은 금융투자 자문에 해당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