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mir.log · DECISION DAILY
2026.07.14 (화) · 17호 · 개장 전 브리핑
DECISION DAILY
코스피 8.95% 역대급 폭락·서킷브레이커 발동(SK하이닉스 −15.37% 사상최대) · 이란 "호르무즈 봉쇄" 재선언에 유가 9%대 급등 · 美 나스닥 −1.55%·다우는 에너지주로 선방 · 오늘 대형은행 4곳 실적+6월 CPI

TODAY'S VERDICT

코스피 8.95% 역대급 폭락, 서킷브레이커 발동 SK하이닉스 −15.37% 사상 최대 낙폭 이란 호르무즈 봉쇄 재선언, 유가 9%대 급등
어제까지는 반도체가 시장을 끌어올렸다. 어제(7/13)는 그 반도체가 코스피를 서킷브레이커까지 끌어내렸다 — 실적 눈높이가 먼저 흔들렸고, 호르무즈가 그 위에 기름을 부었다.
1
코스피, 반도체 투매에 8.95% 폭락 — 서킷브레이커 발동 — 어제(7/13)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69.01포인트(8.95%) 내린 6,806.93으로 마감했어요. 오전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오후 1시 28분엔 서킷브레이커까지 울려 20분간 거래가 멈췄고요. 삼성전자는 10.70%, SK하이닉스는 15.37% 급락했는데, SK하이닉스 낙폭은 한국거래소 집계 사상 최대예요. 코스닥도 4.55% 밀린 799.36으로 800선을 내줬어요.
2
방아쇠는 SK하이닉스 실적 눈높이 하향 — 한국투자증권이 어제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을 컨센서스보다 8% 낮은 60.4조원으로 제시했어요. 목표주가(380만원)는 유지했지만, '반도체는 계속 오른다'는 최근 몇 주의 전제가 처음 흔들린 보고서였어요.
3
이란, 호르무즈 "봉쇄" 재선언 — 트럼프도 맞불, 유가 9%대 급등 —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 "이란 봉쇄를 재개한다"며 이란 선박과 그 화물의 호르무즈 통행을 막고 통행료를 물리겠다고 밝혔어요. WTI는 하루 만에 9%대 오른 $78.00에 마감했어요.
Mimir의 한마디: 어제는 서로 다른 두 재료가 겹쳤어요. 하나는 SK하이닉스 실적 눈높이가 낮아진 것 — 반도체 사이클 문제라 하루 이틀에 답이 안 나요. 다른 하나는 "호르무즈 봉쇄" 재선언 — 몇 주째 반복된 표현인데 이번엔 유가가 실제로 9%대 튀며 시장이 다르게 반응했어요. 정작 미국 지수는 완만한 조정(S&P −0.79%)에 그쳤고, 유독 급했던 건 코스피 쪽이에요 — 사이드카에 서킷브레이커까지 겹친 건 펀더멘털이 무너졌다기보다 단기 수급이 한쪽으로 쏠린 결과에 가까워요. 장기 우상향이라는 전제가 바뀐 게 아니라면, 지금은 쫓아 팔 자리라기보다 오늘 밤 미국 은행 실적과 CPI를 먼저 확인하고 분할로 접근할 자리예요.

MARKET PULSE

S&P 500
7,515
↓ −0.79%
나스닥
25,873
↓ −1.55%
美 10년물
4.61%
↑ +4bp
달러/원
1,503
↑ +0.13% 원화약세
WTI
$78.00
↑ +9.23%
VIX
17.16
↑ +14.16%
금 (Gold)
$4,009
↓ −2.33%
26/7/13 종가 기준 (코스피 6,806.93 −8.95%·코스닥 799.36 −4.55% · 달러/원은 7/13 서울 외환시장 종가)

오늘의 핵심

핵심

코스피 8.95% 역대급 폭락 — 서킷브레이커 발동, SK하이닉스 사상 최대 낙폭

코스피 6,806.93(−669.01p, −8.95%) · 코스닥 799.36(−38.07p, −4.55%) · 삼성전자 −10.70%(254,500원) · SK하이닉스 −15.37%(1,845,000원, 역대 최대) · 서킷브레이커 13:28(20분 정지) · 외국인 −1조6,850억·기관 −2조2,194억 순매도, 개인 +3조8,822억 순매수
어제(7/13)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69.01포인트(8.95%) 내린 6,806.93으로 마감했어요(원문 ↗). 오전 10시 34분 코스피200 선물이 5% 넘게 밀리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오후 1시 28분엔 코스피 자체가 8.08% 급락해 올해 일곱 번째이자 유가증권시장 역대 13번째 서킷브레이커가 울려 20분간 거래가 멈췄어요. 재개 후에도 낙폭은 오히려 커져 8.95%로 장을 마쳤고요. 삼성전자는 10.70% 내린 254,500원, SK하이닉스는 15.37% 내린 1,845,000원으로 마감했는데(원문 ↗), 한국거래소 집계로 SK하이닉스의 이 낙폭은 역대 최대예요. 외국인이 1조6,850억원, 기관이 2조2,194억원어치를 팔아치우는 동안 개인이 3조8,822억원을 순매수하며 낙폭을 일부 방어했어요.
핵심

방아쇠는 SK하이닉스 실적 컨센서스 하향 — 한투 "2분기 영업익 컨센 8% 밑돌 것"

한국투자증권 2분기 영업이익 추정 60.4조원(컨센서스 65조원 대비 −8%) · 목표주가 380만원·비중확대 유지 · HBM 비중 높아 ASP 상승률 시장평균 하회 · 올해·내년 추정치 각각 −9%·−11% 하향
한국투자증권 채민숙 연구원이 어제 낸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을 60조4,000억원으로 제시했는데, 시장 컨센서스(65조원)보다 8% 낮은 수치예요(원문 ↗). 경쟁사보다 HBM(고대역폭 메모리) 매출 비중이 높아 평균판매가(ASP) 상승률이 시장 평균에 못 미칠 거라는 이유였고, 올해·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도 각각 9%, 11% 하향 조정됐어요. 목표주가 380만원과 비중확대 의견은 그대로 유지했지만, 최근 몇 주 반도체 랠리를 떠받쳐온 '컨센서스 상향' 흐름이 처음 꺾인 보고서라 파장이 컸어요. 지난주 금요일 나스닥 데뷔로 축제 분위기였던 SK하이닉스가 사흘 만에 정반대 뉴스의 진원지가 된 셈이에요.
핵심

이란, 호르무즈 "봉쇄" 재선언 — 트럼프도 맞불, 유가 9%대 급등

WTI $78.00(+9.23%) · 트럼프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재개" 선언(소셜미디어) · 이란 선박·이란향 화물 통행 차단 + 제3국엔 통행료 부과 방침 · 美-이란 상호 타격 지속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 소셜미디어에 "이란 봉쇄를 재개한다"며 이란 선박과 이란 화물을 실은 제3국 선박의 호르무즈 통행을 막고, 다른 나라 화물엔 통행료를 물리겠다고 밝혔어요(원문 ↗). 미국과 이란이 주말에 이어 서로 타격을 주고받는 상황이 이어지며 WTI는 하루 만에 9%대 급등한 $78.00에 마감했어요(원문 ↗). 호르무즈를 지나는 통항량은 이미 평소보다 크게 줄어든 상태라, 이번 "봉쇄" 발표가 실제 물리적 차단으로 이어지는지가 이번 주 유가의 핵심 변수예요.
주목

오늘 대형은행 4곳 실적 + 6월 CPI 동시 발표 — 워시 의장 체제 첫 CPI

7/14(화) 개장 전 JP모건·웰스파고·씨티그룹·블랙록 실적(BofA·골드만은 수요일) + 美 6월 CPI(오전 8시30분 ET) · 5월 CPI 4.2%(근원 2.9%) · 점도표 18명 중 9명 연내 금리 인상 전망(6명은 두 차례) · 옵션시장 예상변동폭 골드만 6.0%·씨티 5.5%
오늘(화) 개장 전 JP모건·웰스파고·씨티그룹·블랙록이 2분기 실적을 내놓고(뱅크오브아메리카·골드만삭스는 수요일), 같은 날 오전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함께 발표돼요(원문 ↗). 5월 CPI는 헤드라인 4.2%, 근원 2.9%로 이란 전쟁발 에너지 가격 상승이 반영되며 올랐는데, 신임 워시 연준 의장 체제의 첫 점도표에서는 18명 위원 중 9명이 연내 금리 인상을 전망했어요(6명은 두 차례 인상까지) — 몇 달 전까지의 '인하 기대'가 정반대로 뒤집힌 셈이에요. 여기에 어제 유가가 9%대 튄 소식까지 겹쳐, 오늘 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인상 베팅에 더 힘이 실릴 수 있어요.

체크포인트 & 전망

한국 증시

8.95% 폭락 — 바닥 다지기인가, 조정의 초입인가

현재 상황 코스피는 서킷브레이커까지 겪으며 6,806.93으로 마감했고, 개인이 3조8,822억원을 순매수하며 낙폭을 일부 방어했어요. 일부 증권가에서는 이번 급락을 펀더멘털 훼손이 아닌 심리적 과매도로 진단하고 있어요.

앞으로 오늘 밤 미국 은행 실적과 CPI가 첫 확인 지표예요. 반등이 이어지려면 외국인·기관 매도가 먼저 진정되는지부터 봐야 하고, 레버리지 없이 분할로 접근하는 편이 안전해요.

반도체

SK하이닉스 컨센서스 하향 — '무조건 오른다'는 전제가 깨졌다

현재 상황 한투는 목표주가(380만원)는 유지하면서도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컨센서스보다 8% 낮췄고, 올해·내년 추정치도 내렸어요.

앞으로 이번 주 나올 다른 증권사 실적 프리뷰가 이 하향이 SK하이닉스만의 이슈인지, 메모리 업황 전반의 피크아웃 신호인지를 가를 거예요.

지정학·유가

"봉쇄" 선언은 반복됐지만, 유가는 이번에 진짜로 반응했다

현재 상황 트럼프의 "이란 봉쇄" 선언은 최근 몇 주 사이 여러 차례 나온 표현이지만, 어제는 WTI가 9%대 오르며 시장이 실제로 반응했어요.

앞으로 오만 등 중재 채널이 다시 가동되는지, 실제 통항 데이터가 얼마나 더 줄어드는지가 이번 주 유가 방향을 결정해요. 과거 몇 차례 "봉쇄" 발표가 실제 봉쇄로 이어지지 않았던 패턴도 감안할 지점이에요.

― 지난 뉴스 · 그 후 ―
📌 진행 이슈 추적 — 어제까지의 흐름이 오늘 어떻게 됐나
지정학·유가

美-이란 호르무즈 충돌 확전

이전 주말 사이 미국이 이란 내 약 140개 표적을 3차 공습했고, 이란은 호르무즈 "폐쇄"를 선언했지만 미국은 "여전히 개방"이라 반박하며 양측 발표 자체가 엇갈렸어요.

변화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 아예 "이란 봉쇄를 재개한다"고 못박으며 이란 선박과 그 화물의 통행을 직접 막겠다고 밝혔고, WTI는 하루 만에 9%대 급등했어요. 코스피도 이 여파에 반도체 투매까지 겹치며 8.95% 폭락했어요.

지켜볼 점 "봉쇄" 발표가 이번엔 정말 물리적 차단으로 이어지는지, 아니면 이전처럼 협상 압박용 수사로 그치는지가 이번 주 유가·증시 방향을 가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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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ISION DAILY는 한국 증시 개장 전,
간밤 서구권의 핵심만 추려 드려요.
@mimir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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