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ISION DAILY
TODAY'S VERDICT
이란-미 확전, 호르무즈 사실상 마비
뉴욕증시 반도체 랠리로 상승
SK하이닉스 오늘 나스닥 상장
미국과 이란이 걸프 4개국까지 끌어들여 진짜 포화를 주고받았다. 그런데 유가는 빠졌고, 뉴욕증시는 웃었다. 시장이 지금 보고 있는 건 확전이 아니라 그 다음 페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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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란 내 90개 표적 추가 공습 — 이란은 쿠웨이트·카타르·바레인·요르단에 보복, 호르무즈 통항 사실상 마비. 그런데 유가는 빠졌다 — 어제(7/9) 미 중부사령부가 이란 내 방공망·레이더·미사일 저장고 등 약 90개 목표물을 추가로 타격했어요. 이란은 곧바로 쿠웨이트·카타르·바레인에 자폭 드론을, 요르단의 미군 관련 기지엔 탄도미사일 10발(요르단이 8발 요격)을 날려 보복했어요.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은 통항 선박이 평소 하루 33척에서 목요일엔 5척까지 줄며 사실상 멈췄어요. 그런데도 WTI는 배럴당 $72.09(−1.96%)로 오히려 내렸는데,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과 반대로 늘었고 미국이 이란 에너지 시설은 직접 건드리지 않았다는 점이 확전 속에서도 공급 우려를 눌렀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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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반도체 랠리 힘입어 상승 마감 — 나스닥 +1.30% — 어제(7/9) 나스닥종합지수는 1.30% 오른 26,206.89, S&P500은 0.81% 오른 7,543.64, 다우존스는 0.27% 오른 52,487.41로 마감했어요. 마이크론이 미국 반도체 공급망에 최대 3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히며 7%대 급등했고 샌디스크도 7.6% 뛰었는데, 이란-미 확전이라는 지정학 악재 속에서도 반도체 개별 호재가 지수를 밀어올린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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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오늘 나스닥 ADR 상장 — 외국 기업 역대 최대 규모 — SK하이닉스가 오늘(7/10, 현지시각) 나스닥에 예탁증서(ADR)를 상장해요. 최종 공모가 주당 149달러 기준 조달 규모는 약 280억달러(43조원)로 외국 기업의 나스닥 신규상장 사례 중 역대 최대이고, 수요예측에서 물량의 7배 넘는 청약이 몰렸어요. 조달 자금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청주 P&T7 패키징 팹 투자에 쓰일 계획이에요.
Mimir의 한마디: 어제 그림은 얼핏 모순돼 보여요. 미국이 이란 90개 표적을 추가로 때렸고 이란은 쿠웨이트·카타르·바레인·요르단까지 맞받아쳤는데, 유가는 오히려 2% 가까이 빠졌거든요. 시장이 반응한 건 확전의 규모가 아니라 "에너지 인프라는 건드리지 않았다"는 신호와 예상 밖 원유재고 증가였어요 — 확전과 유가 하락이 동시에 일어날 수 있는 이유예요. 다만 호르무즈 통항량이 평소의 6분의 1 수준까지 줄어든 건 현실이라, 이 흐름이 며칠 더 이어지면 얘기는 달라질 수 있어요. 공교롭게 오늘은 SK하이닉스가 43조원 규모로 나스닥에 상장하는 날이기도 해서, 지정학 리스크와 별개로 한국 반도체를 향한 글로벌 수요가 여전한지 확인할 시험대이기도 해요.
MARKET PULSE
S&P 500
7,544
↑ +0.81%
나스닥
26,207
↑ +1.30%
美 10년물
4.58%
↑ +1bp
달러/원
1,506
↑ +0.51% 원화약세
WTI
$72.09
↓ −1.96%
VIX
15.90
↓ −5.92%
금 (Gold)
$4,133
↑ +1.23%
26/7/9 종가 기준 (코스피 7,291.91 +0.62% · 코스닥 794.00 +1.15% · 달러/원은 7/9 15:30 서울 외환시장 종가)
오늘의 핵심
핵심
미, 이란 내 90개 표적 추가 공습 — 이란은 걸프 4개국에 보복, 호르무즈 통항 사실상 마비
美, 이란 내 약 90개 군사 목표물 공습(7/9) · 이란, 쿠웨이트·카타르·바레인 드론 보복 + 요르단에 탄도미사일 10발(8발 요격) · 쿠웨이트 요격 중 1명 부상 · 호르무즈 통항 선박 평소 33척/일 → 5척
어제(7/9) 미 중부사령부(CENTCOM)가 이란 내 방공망·해안 감시자산·미사일과 드론 저장고, 해군 자산 등 약 90개 군사 목표물을 추가로 타격했어요(원문 ↗). 이란군은 곧바로 쿠웨이트·카타르·바레인에 "다수의 가미카제 드론"을 날려 보복했다고 밝혔어요 — 쿠웨이트의 패트리엇 요격체계, 카타르의 조기경보체계, 바레인의 연료탱크가 표적이었어요. 혁명수비대(IRGC)는 별도로 요르단의 미군 관련 기지·공군기지를 향해 탄도미사일 10발을 발사했는데, 요르단은 이 중 8발을 요격했다고 발표했어요. 쿠웨이트도 탄도미사일 3발·순항미사일 1발·드론 10기를 요격했다고 밝혔지만 요격 과정에서 1명이 부상당했어요.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은 이 여파로 사실상 마비됐어요(원문 ↗). 평소 하루 평균 33척이던 통항 유조선이 전날 13척으로 줄더니, 목요일엔 단 5척만 통과했고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항로 쪽은 관측되는 통항이 아예 없었어요. 지난달 성사된 미-이란 휴전이 도발과 보복의 악순환 속에 사실상 무너진 모양새예요.
핵심
확전 속에도 유가는 빠졌다 — WTI $72.09(−1.96%), 美 원유재고 깜짝 증가
WTI $72.09(−1.96%, 전일 $73.52) · 美 EIA 원유재고 +299.8만배럴(예상은 감소 전망) · 러시아 수출량 사상 최고 수준 유지
호르무즈 통항이 사실상 마비된 하루였는데도 WTI는 배럴당 $72.09로 전날보다 1.96% 내렸어요(원문 ↗).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7월3일 마감 주간 원유 재고가 시장 예상(100만~190만배럴 감소)과 반대로 약 300만배럴 늘었다고 발표하며, 앞선 세션에서 지정학 리스크로 급하게 붙었던 프리미엄을 되돌렸어요. 여기에 미국이 이번 공습에서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는 표적에서 제외했다는 점, 트럼프 대통령이 전면전 재개를 원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발언을 앞서 내놨던 점도 겹치며, 시장은 이번 충돌을 "제한적"으로 가격에 반영했어요. 러시아의 해상 원유 수출이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공급 측 안전판으로 작용했어요.
핵심
SK하이닉스, 오늘 나스닥 ADR 상장 — 외국 기업 역대 최대 규모
공모가 $149/주 · 조달 규모 약 280억달러(43조원) · ADR 10주=보통주 1주 · 수요예측 7배 초과청약 · 티커 SKHY
SK하이닉스가 오늘(7/10, 현지시각) 미국 나스닥에 예탁증서(ADR)를 상장해요(원문 ↗). 신주 1,779만주를 발행하며 최종 공모가는 주당 149달러로 확정됐고, 이 기준 조달 규모는 약 280억달러(43조원)로 외국 기업의 나스닥 신규 상장 사례 중 역대 최대예요. ADR 10주가 국내 보통주 1주에 해당하는 10대1 구조이고, 수요예측에서 공모 물량의 7배 넘는 청약이 몰릴 만큼 반응이 뜨거웠어요. 조달 자금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과 청주 P&T7 후공정 팹 건설, EUV 장비 확보 등에 쓰일 계획이에요. 다만 UBS는 새 ADR이 프리미엄에 거래될 가능성이 높다며 ADR 매수와 국내 상장주 공매도를 함께 권하는 보고서를 내, 상장 첫날 두 시장 간 가격차가 벌어질 수 있다는 시각도 나와요.
주목
코스피·코스닥, 이틀 폭락 딛고 반등 — 코스피 7,291.91(+0.62%)
코스피 7,291.91(+45.12p, +0.62%) · 코스닥 794.00(+9.00p, +1.15%) · 외국인 이틀째 순매수
어제(7/9)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12포인트(0.62%) 오른 7,291.91로 마감했어요(원문 ↗). 코스닥도 9.00포인트(1.15%) 오른 794.00으로 함께 반등하며, 이틀 연속 폭락 뒤 처음으로 숨을 돌렸어요. 그제(7/8) 14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던 외국인이 이틀째 사자에 나선 게 반등의 발판이 됐어요. 다만 이틀간 낙폭에 견주면 반등 폭은 크지 않은 수준이라, 이란발 리스크가 잠잠해지는지와 반도체 대장주가 추가로 밸류에이션 조정을 소화하는지가 이어질 관건이에요.
주목
달러/원 1,506.10원 — 1500원, 하루 만에 재돌파
달러/원 1,506.10원(+7.60원, +0.51%, 7/9 15:30 서울외환시장 종가) · 장중 고점 1,509원
어제(7/9)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60원 오른 1,506.10원에 마감했어요(원문 ↗). 장 초반 1,507.5원으로 출발해 한때 1,509원까지 올랐다가 상승폭을 좁혔는데, 그제(7/8) 37거래일만에 1,500원 밑으로 내려갔던 흐름이 하루 만에 다시 뒤집힌 거예요. SK하이닉스의 나스닥 ADR 상장을 하루 앞두고 관련 자금 유출입에 대한 시장 심리가 엇갈리며 방향을 흔든 것으로 풀이돼요.
체크포인트 & 전망
지정학·유가
확전은 계속되는데 유가는 빠졌다 — 이 괴리가 언제까지 유지될까
현재 상황 미국의 이란 90개 표적 공습, 이란의 걸프 4개국 보복으로 확전이 이어지는데도 WTI는 $72.09(−1.96%)로 하락. 호르무즈 통항은 평소의 6분의 1 수준까지 줄었어요.
앞으로 통항 마비가 며칠 더 이어지면 재고 완충 효과가 소진되며 유가가 재차 튈 수 있어요. 미국이 이란 에너지 인프라를 계속 표적에서 제외하는지, 걸프국 보복이 추가로 이어지는지가 변곡점이에요.
한국 증시·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나스닥 상장 첫날 — 반등이 하루짜리인지 시험대
현재 상황 코스피 7,291.91(+0.62%), 코스닥 794.00(+1.15%)로 이틀 폭락 후 첫 반등.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수했고, SK하이닉스는 오늘 43조원 규모로 나스닥에 상장해요(수요예측 7배 초과청약).
앞으로 상장 첫날 ADR 가격이 국내 상장주 대비 프리미엄에 거래되는지(UBS는 프리미엄 전망), 그 여파로 외국인 자금이 실제로 국내 증시에 추가 유입되는지를 지켜봐야 해요.
환율
1,500원 하루 만에 재돌파 — 방향성보다 변동성 국면
현재 상황 달러/원 1,506.10원(+0.51%). 그제 37거래일만에 1,500원을 하회했다가 하루 만에 다시 올라섰어요.
앞으로 SK하이닉스 상장에 따른 달러 자금 유입이 실제로 확인되면 원화 강세 재료로 작용할 수 있지만, 호르무즈발 리스크가 다시 불붙으면 반대 방향으로 흔들릴 수 있어요. 둘 중 어느 쪽이 먼저 확인되는지가 다음 방향을 정할 거예요.
DECISION DAILY는 한국 증시 개장 전,
간밤 서구권의 핵심만 추려 드려요.
간밤 서구권의 핵심만 추려 드려요.
@mimir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