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mir.log · DECISION DAILY
2026.07.03 (금) · 10호 · 개장 전 브리핑
DECISION DAILY
코스피 −7.89% 655p 증발 · SK하이닉스 −14.57% 역대 최대 · 다우는 사상최고

TODAY'S VERDICT

코스피 −7.89% 역대급 폭락 SK하이닉스 −14.57% 사상 최대 낙폭 다우는 되레 사상최고
미국 증시는 사상최고치를 새로 썼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하루 만에 655포인트를 잃었다 — 같은 반도체 뉴스를 서울과 뉴욕이 정반대로 읽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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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루 만에 655.32포인트(−7.89%) 증발 — 매도 사이드카, 반도체 투톱 역대급 동반 폭락 — 7/2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655.32포인트 내린 7,648.09에 마감했어요. 오전 9시7분 코스피200 선물 급락으로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을 5분간 멈추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어요. 삼성전자는 −9.06%(28만6,000원), SK하이닉스는 −14.57%(218만7,000원)로, SK하이닉스는 2008년 금융위기(−12.73%)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 하락률을 새로 썼어요. 외국인은 코스피에서만 4조4,040억원을 순매도하며 10거래일 연속 매도를 이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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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는 이틀째 미끄러졌는데 다우는 사상최고 — 메타發 '클라우드 쇼크' — 7/2(현지시간) 반도체 ETF(SMH)가 4.5% 빠지고 마이크론이 5.5% 추가 하락하며 이틀 연속 조정을 겪었어요. 전날 메타가 남는 AI 연산력을 외부에 파는 클라우드 사업 '메타 컴퓨트' 진출을 밝히면서 "AI 반도체 수요가 생각만큼 강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번진 여파예요. 정작 다우는 594.83포인트(+1.14%) 오른 52,900.07로 사상최고치를 새로 썼고, 나스닥 −0.8%(25,832.67), S&P500은 7,483.24로 보합 마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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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비농업고용 5.7만명 — 예상 큰 폭 하회, 3개월래 최저 —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하루 앞당겨 발표된 6월 비농업고용은 5만7,000명 증가에 그쳐 시장 예상(11만명 안팎)을 크게 밑돌았어요.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증가폭이에요. 다만 실업률은 4.2%로 직전월(4.3%)보다 개선됐고, 시간당 임금은 0.3% 올랐어요.
Mimir의 한마디: 숫자만 보면 오늘은 패닉이 맞아요. 코스피가 하루에 8% 가까이 빠졌고, SK하이닉스는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더 크게 무너졌으니까요. 그런데 정작 반도체 뉴스의 진원지인 미국 증시는 담담했어요 — 나스닥은 1%도 안 빠졌고, 다우는 오히려 사상최고를 새로 썼거든요. 이건 "AI 반도체 수요가 끝났다"는 신호라기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코스피 시가총액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구조에서 두 종목의 동반 급락이 지수를 유독 크게 흔들었다는 뜻에 가까워요. 밸류에이션(삼성전자 PER 7배대)도 이미 싼 편이라, 지금은 공포에 던지기보다 원/달러가 1,560원을 다시 시험하는지, 외국인 매도가 11거래일째로 이어지는지를 확인하고 움직여도 늦지 않은 자리예요.

MARKET PULSE

S&P 500
7,483
→ 보합 (+0.01p)
나스닥
25,833
↓ −0.80%
美 10년물
4.48%
↑ 고용쇼크에도 소폭 상승
달러/원
1,556
↑ +0.06% 원화약세
WTI
$67.77
↓ −1.18%
VIX
16.6
↓ −5.7%
금 (Gold)
$4,136
↑ +1.3%
26/7/2 종가 기준 (코스피 7,648.09 −7.89% / 코스닥 866.72 −6.74% 별도)

오늘의 핵심

핵심

코스피 하루 만에 655포인트 증발 — 매도 사이드카, 반도체 투톱 역대급 동반 폭락

코스피 7,648.09(−7.89%, −655.32p) · 코스닥 866.72(−6.74%) · 삼성전자 −9.06%(28만6,000원) · SK하이닉스 −14.57%(218만7,000원, 역대 최대) · 외국인 4조4,040억 순매도(10거래일 연속)
7/2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655.32포인트(−7.89%) 급락한 7,648.09에 마감했어요(원문 ↗). 오전 9시7분3초 코스피200 선물이 급락하면서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어요. 대장주 두 곳의 낙폭이 특히 컸는데, 삼성전자는 9.06% 내린 28만6,000원, SK하이닉스는 14.57% 폭락한 218만7,000원으로 마감했어요 — SK하이닉스의 하락률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12.73%)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 기록이에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코스피 시가총액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구조라, 두 종목의 동반 급락이 지수 전체를 끌어내렸어요. 외국인은 코스피에서만 4조4,040억원을 순매도하며 10거래일 연속 매도 행진을 이어갔어요. 코스닥도 866.72(−6.74%)로 동반 급락했어요.
핵심

美 반도체는 이틀째 미끄러졌는데 다우는 사상최고 — 메타發 '클라우드 쇼크'가 쏘아올린 파장

S&P500 7,483.24(보합) · 나스닥 25,832.67(−0.80%) · 다우 52,900.07(+1.14%, 사상최고) · SMH ETF −4.5% · 마이크론 −5.5%(주간 누적 −12%대)
7/2(현지시간) 미국 반도체 관련주가 이틀 연속 하락했어요(원문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SMH ETF는 4.5% 빠졌고, 마이크론은 5.5% 추가 하락하며 이번 주 누적 낙폭이 12%를 넘겼어요. 발단은 전날 나온 메타의 발표였어요 — 자체 AI 인프라에 남는 연산력을 외부 고객에게 파는 클라우드 사업 '메타 컴퓨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히면서, "빅테크가 이미 넘치도록 GPU를 확보해 둔 것 아니냐"는 AI 반도체 수요 정점론에 불을 붙였어요. 정작 메타 주가는 전날 9%대 급등에 이어 강세를 지속했고, 반도체에서 빠진 자금이 산업재·가치주로 옮겨가며 다우는 594.83포인트(+1.14%) 오른 52,900.07로 사상최고치를 새로 썼어요. 미국 시장 자체가 담담했다는 점이, 오늘 코스피 급락과는 결이 다른 신호예요.
주목

6월 비농업고용 5.7만명 — 예상 큰 폭 하회, 3개월래 최저

6월 신규고용 +5.7만명(예상 11만명 안팎) · 실업률 4.2%(전월 4.3%) · 시간당 임금 +0.3% · 4·5월 고용 하향 수정
미 노동통계국이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하루 앞당겨 발표한 6월 비농업고용은 5만7,000명 증가에 그쳤어요(원문 ↗). 시장 예상치(11만명 안팎)를 크게 밑돌았고,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증가폭이에요. 4월과 5월 고용도 각각 3만1,000명, 4만3,000명 하향 수정됐어요. 다만 실업률은 4.2%로 직전월(4.3%)보다 개선됐고, 시간당 임금은 0.3% 올랐어요. 3개월 연속 이어지던 '깜짝 호조' 흐름이 끊기면서, 연준이 당분간 금리를 동결할 명분이 하나 더 생겼다는 해석이 나와요.

체크포인트 & 전망

한국 증시

코스피, 저가매수 유입될까 — 반도체 밸류에이션은 이미 싼 편

현재 상황 코스피 7,648.09(−7.89%), 코스닥 866.72(−6.74%). 삼성전자 PER 7배대, SK하이닉스 9배대로 이미 낮은 밸류에이션 구간이에요. 외국인은 10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이에요.

앞으로 미국 반도체주 자체는 이틀째 하락에도 −1% 안팎에 그쳐, 코스피의 낙폭이 유독 컸다는 게 핵심이에요.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저가매수가 유입되는지, 외국인 매도가 11거래일째로 이어지는지가 다음 방향을 가를 거예요.

환율·통화정책

원/달러 1,560원 재시험 — 당국은 이미 구두개입 나섰다

현재 상황 원/달러 1,555.8원(+0.06%). 코스피 급락·외국인 매도에도 기획재정부 2차관이 "쏠림 심화 시 즉시 시장안정조치를 취하겠다"며 구두개입에 나서 상승폭은 제한됐어요.

앞으로 1,560원 위로 뚫리면 구두개입을 넘어 실개입 가능성이 커져요. 코스피 반등 여부와 엔화 동조 흐름을 함께 지켜봐야 해요.

미국 증시·Fed

고용 쇼크 이후 금리 인하 기대 — 반도체는 이틀째 조정 국면

현재 상황 6월 비농업고용이 3개월래 최저(5.7만명)를 기록했지만 실업률은 개선(4.2%)됐어요. 반도체는 메타發 수요 우려에 이틀 연속 하락했고, 다우는 로테이션 장세 속 사상최고를 썼어요.

앞으로 고용 둔화가 이어지면 금리 인하 기대가 다시 살아날 수 있어요. 반도체 조정이 밸류에이션 되돌림에 그치는지, AI 투자 사이클 자체에 대한 의구심으로 번지는지가 다음 주 관전 포인트예요.

― AI · 테크 동향 ―
AI · 테크 동향 — 2026.07.02 발

메타가 클라우드 사업에 뛰어든다 — 남는 GPU를 파는 게 아니라, 인프라 자체가 사업이 됐다

① 무슨 일인가 — 메타, 자체 AI 인프라를 외부에 판매하는 '메타 컴퓨트' 준비

메타가 7/1(현지시간) 자체 AI 인프라의 남는 연산력을 외부 고객에게 판매하는 신사업 '메타 컴퓨트(Meta Compute)'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어요(CNBC ↗). 이 조직은 메타의 인프라 총괄 산토시 자나르단, 메타 슈퍼인텔리전스랩스 소속 다니엘 그로스, 메타 사장 디나 파월 매코믹이 이끌어요.

② 왜 새로운가 — "연산력은 아무리 확보해도 부족하다"던 메타가 판을 뒤집었다

메타는 두 가지 방식을 저울질하고 있어요 — 자체 인프라에 올라간 AI 모델에 유료로 접근하게 해주는 방식, 혹은 CoreWeave 같은 '네오클라우드' 사업자처럼 순수 연산력 자체를 파는 방식이에요. 어느 쪽이든 메타가 아마존웹서비스·마이크로소프트 애저·구글 클라우드와 정면으로 겨루는 클라우드 사업자가 된다는 뜻이에요. 저커버그는 그동안 "연산력은 아무리 확보해도 부족하다"고 말해왔는데, 이번 발표는 그 반대 신호로 읽혀요 — 확보한 인프라가 자체 수요보다 많아졌다는 뜻이니까요.

③ 어떻게 봐야 하나 — 기존 협력사는 하루아침에 경쟁자를 마주했다

메타 입장에서는 2026년 한 해에만 약 1,450억 달러(약 200조원)를 쏟아부은 데이터센터 투자를 수익화할 새 통로가 생긴 거예요. 반면 메타에 21조원 규모 인프라를 공급해온 CoreWeave 같은 기존 협력사는 하루아침에 최대 고객이 경쟁자로 바뀌는 위험에 노출됐어요. xAI(스페이스X)도 앞서 비슷한 잉여 연산력 판매 계획을 내놓은 바 있어, 빅테크들이 'AI 인프라 과잉 투자'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처리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읽을 수 있어요.

④ 왜 주목하나 — 오늘 코스피 폭락의 뿌리도 결국 이 질문 하나

이 발표가 정확히 반도체·AI 인프라 밸류체인 전체를 흔든 진원지예요. "빅테크가 GPU를 놓고 서로 못 구해 안달"이라는 지금까지의 AI 랠리 전제가, "이미 충분히, 어쩌면 과하게 확보했다"는 쪽으로 살짝 방향을 튼 순간이거든요. 메타 주가 자체는 발표 당일 9%대 급등했지만(신규 매출원 기대), 메모리·파운드리 밸류체인 전반은 반대로 흔들렸어요. "AI 인프라 수요는 정말 끝이 없을까" — 오늘 코스피가 8% 가까이 흔들린 것도, 결국 이 질문 하나로 이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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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ISION DAILY는 한국 증시 개장 전,
간밤 서구권의 핵심만 추려 드려요.
@mimirlog

본 뉴스레터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자산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내용은 금융투자 자문에 해당하지 않습니다.